SK 울산공장 '가스누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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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15분께 울산시 남구 고사동 SK(주)의 HOU공장(중질유 분해
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 3명이 화상을 입고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 50분께 진화됐다.
사고를 목격한 현장직원 이동렬(29.안전환경팀)씨는 "중질유 분해공장의
반응기 주변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과 시커먼 연기가 치솟
았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회사직원 박영규(35)씨와 협력업체 화인엔지니어링 직원인
유연술(38)씨가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침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만배럴 규모의 등.경유 시설도 못쓰게 됐다.
시설복구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벙커C유에 수소를 첨가하는 반응기의 연결밸브 부분에서
가스가 새면서 폭발을 일으켜 화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울산지역 각 소방서의 소방차 40여대와 부산소방본부 헬기
1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과 연기가 수십m까지 치솟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
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 3명이 화상을 입고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 50분께 진화됐다.
사고를 목격한 현장직원 이동렬(29.안전환경팀)씨는 "중질유 분해공장의
반응기 주변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과 시커먼 연기가 치솟
았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회사직원 박영규(35)씨와 협력업체 화인엔지니어링 직원인
유연술(38)씨가 2~3도의 중화상을 입고 침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만배럴 규모의 등.경유 시설도 못쓰게 됐다.
시설복구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고는 벙커C유에 수소를 첨가하는 반응기의 연결밸브 부분에서
가스가 새면서 폭발을 일으켜 화재를 낸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울산지역 각 소방서의 소방차 40여대와 부산소방본부 헬기
1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불길과 연기가 수십m까지 치솟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