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상철)은 4월말 가결산 결과 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2일 발표했다.

제주은행이 월말결산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96년이후 3년4개월만의
일이다.

이 은행은 4월말 결산결과 충당금적립전 업무이익으로 38억을 기록했지만
기존에 쌓았던 지급보증충당금에서 55억원이 이익으로 전환된데 따라 98억원
의 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1.4분기 결산에서 1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