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해외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국제자문단 인선을 확정,
오는 10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국제자문단에는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마틴 펠트슈타인 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퍼시 바네비크 전 ABB그룹 회장
등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량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국제자문단은 오는 10월 1차 회의에 이어 매년 한차례씩 서울에서 2~3일간의
회의를 갖는 것을 비롯,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 경제 및 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다음은 국제자문단 명단.

<>헨리 키신저
<>마틴 펠드슈타인
<>마이클 캔터 전 미상무장관
<>앨덴 클러젠전 세계은행 총재(이상 미국)
<>사토 미츠오(좌등광부)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미야자키 이사무(궁기용) 경제평론가
<>세지마 류조(뢰도용삼) 이토추상사 고문(이상 일본)
<>첸 유안(진원) 중국개발은행 행장(중국)
<>오토 그라프 람스도르프 자유민주당 명예총재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상 독일)
<>리콴유(싱가포르)
<>머리스 스트롱 세계은행총재 고문(캐나다)
<>퍼시 바네비크(스웨덴)
<>오노 루딩 시티은행 부회장(네덜란드)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회장(아일랜드)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