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미국 타임워너사의 자본 유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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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은 영상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타임워너사의 자본을 유치키
로 했다.
최근 미국출장에서 돌아온 현재현 동양 회장은 "이달안에 미국 타임워너
사와 투자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혀 자본유치협상이 마무리됐음을 시사
했다.
현 회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규모 및 합작 사업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 채널인 "CNN"과 시사주간지 "타임"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 그룹인 타
임워너는 동양과 제휴,합작으로 케이블 방송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
려졌다.
동양은 이에 앞서 영상사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주)대우 소유의 영화 채
널인 "DCN"과 강남에 있는 시네하우스를 4백10억원에 인수했다.
동양 관계자는 "영상사업을 그룹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동양이 데이콤지분을 매각해 통신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영상사업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
로 했다.
최근 미국출장에서 돌아온 현재현 동양 회장은 "이달안에 미국 타임워너
사와 투자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혀 자본유치협상이 마무리됐음을 시사
했다.
현 회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규모 및 합작 사업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 채널인 "CNN"과 시사주간지 "타임"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 그룹인 타
임워너는 동양과 제휴,합작으로 케이블 방송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
려졌다.
동양은 이에 앞서 영상사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주)대우 소유의 영화 채
널인 "DCN"과 강남에 있는 시네하우스를 4백10억원에 인수했다.
동양 관계자는 "영상사업을 그룹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동양이 데이콤지분을 매각해 통신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영상사업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