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운동 체계적 지원할터" .. 신낙균 문화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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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운동이 일과성 행사로만이 아니라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민족의
문화적 저력을 과시하는 밑바탕이 될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은 책읽기를 새로운 정보화사회의 기반을 구축하는
과제로 생각하고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승화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민족은 옛부터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중요시해왔습니다. 반드시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선인들의 교훈도 있습니다. 지금은 성인
1인당 월평균 독서량이 0.8권밖에 되지 않아요. 이수치는 미국 일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형편없는 숫자입니다"
신 장관은 책읽기가 개인에게 새지식과 창의력을 길러줌은 물론 출판문화
산업의 육성을 직접 지원하는 부수적 효과도 거둘 수있다고 설명했다.
"국민1인당 독서량이 월 0.1권 늘어나면 연간 출판시장규모가 3천2백10억원
정도가 더 늘어납니다. 물론 수치로 설명할 수없는 국가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음은 불문가지입니다"
신 장관은 독서캠페인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중앙에 추진기획단을 두고
캠페인 실무추진반이 행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역별로는 시.도 추진 기획단을 광역자치단체별로 구성 운영한다.
"정부는 우선 기반시설을 마련하기위해 올해 공공도서관을 현재의 4백30개
에서 4백45개로 15관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도서관 자료구입비도
올해의 45억원에서 1백억원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출판 인쇄 서점등 출판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출판진흥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법에는 도서정가제와 전자출판물과 인터넷서점의 육성등을 포함한 전반적
인 출판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책읽기 확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인터넷
이나 PC통신에도 띄울 계획입니다"
그는 이 운동의 성공여부는 전적으로 국민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8일자 ).
문화적 저력을 과시하는 밑바탕이 될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은 책읽기를 새로운 정보화사회의 기반을 구축하는
과제로 생각하고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승화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민족은 옛부터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중요시해왔습니다. 반드시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선인들의 교훈도 있습니다. 지금은 성인
1인당 월평균 독서량이 0.8권밖에 되지 않아요. 이수치는 미국 일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형편없는 숫자입니다"
신 장관은 책읽기가 개인에게 새지식과 창의력을 길러줌은 물론 출판문화
산업의 육성을 직접 지원하는 부수적 효과도 거둘 수있다고 설명했다.
"국민1인당 독서량이 월 0.1권 늘어나면 연간 출판시장규모가 3천2백10억원
정도가 더 늘어납니다. 물론 수치로 설명할 수없는 국가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음은 불문가지입니다"
신 장관은 독서캠페인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중앙에 추진기획단을 두고
캠페인 실무추진반이 행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역별로는 시.도 추진 기획단을 광역자치단체별로 구성 운영한다.
"정부는 우선 기반시설을 마련하기위해 올해 공공도서관을 현재의 4백30개
에서 4백45개로 15관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도서관 자료구입비도
올해의 45억원에서 1백억원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그는 아울러 출판 인쇄 서점등 출판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출판진흥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법에는 도서정가제와 전자출판물과 인터넷서점의 육성등을 포함한 전반적
인 출판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컴퓨터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책읽기 확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인터넷
이나 PC통신에도 띄울 계획입니다"
그는 이 운동의 성공여부는 전적으로 국민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