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부산및 경남지역 방문에
나섰다.

전 전 대통령은 이 기간중 "국민화합 민족번영 기원 법회" 등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지역기업인 및 기관장 면담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내년 16대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장세동 안현태 등 전
안기부장들과 이양우 비서실장 등 5공출신 인사 10여명이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희동측은 "이번 방문은 지역 사찰에서 법회 참석을 간곡히
요청해 이뤄졌다"며 정치적인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