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10대 1 감자 유력 .. 7일 채권단회의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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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의 정리계획안이 오는 7일 열리는 채권단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기존
주식은 10대 1의 비율로 감자(자본금 감축)될 전망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도파 경영관리인은 지난달 채권단에 제출한 정리
계획안에 보통주 10주를 신주 1주로 병합하겠다는 계획을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되면 구주 10주를 신주 1주로 교환해야해 사실상 10분의 1로
자본금이 줄어들게 된다.
미도파는 주식병합을 인가일로부터 2개월이내에 완료키로 했다.
만일 7일 정리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7월6일전까지는 주식병합이 이뤄지게
된다.
미도파 경영관리인은 박용학 씨등 미도파의 특수관리인이 소지한 주식은
전액 무상소각키로 했다.
아울러 정리채권의 30%를 자본금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출자전환금액만큼의 신주는 주당 1만2천원(액면가 5천원)으로 계산키로
했다.
신주의 효력은 인가개시일로부터 4개월후 발생하도록 했다.
미도파 관리인은 정리담보권의 경우 원금은 3년거치 7년분할상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리채권의 30%는 출자로 전환하되 나머지 70%는 5년거치 5년분할상환을
허용해 달라고 제시했다.
오는 7일 열리는 미도파 채권단회의에서는 미도파 정리계획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지난달 열린 채권단회의에서 정리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았던 성업공사가
동의키로 입장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현재 성업공사는 미도파 담보채권의 12.1%를 갖고 있어 최대 채권자인
국민은행(16.9%)이 반대해도 동의가 유력한 상태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
주식은 10대 1의 비율로 감자(자본금 감축)될 전망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도파 경영관리인은 지난달 채권단에 제출한 정리
계획안에 보통주 10주를 신주 1주로 병합하겠다는 계획을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되면 구주 10주를 신주 1주로 교환해야해 사실상 10분의 1로
자본금이 줄어들게 된다.
미도파는 주식병합을 인가일로부터 2개월이내에 완료키로 했다.
만일 7일 정리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7월6일전까지는 주식병합이 이뤄지게
된다.
미도파 경영관리인은 박용학 씨등 미도파의 특수관리인이 소지한 주식은
전액 무상소각키로 했다.
아울러 정리채권의 30%를 자본금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출자전환금액만큼의 신주는 주당 1만2천원(액면가 5천원)으로 계산키로
했다.
신주의 효력은 인가개시일로부터 4개월후 발생하도록 했다.
미도파 관리인은 정리담보권의 경우 원금은 3년거치 7년분할상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리채권의 30%는 출자로 전환하되 나머지 70%는 5년거치 5년분할상환을
허용해 달라고 제시했다.
오는 7일 열리는 미도파 채권단회의에서는 미도파 정리계획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지난달 열린 채권단회의에서 정리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았던 성업공사가
동의키로 입장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현재 성업공사는 미도파 담보채권의 12.1%를 갖고 있어 최대 채권자인
국민은행(16.9%)이 반대해도 동의가 유력한 상태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