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서울 회현동에 짓고있는 본점건물을 포함한 12개 부동산을
공매처분한다.

한빛은행은 6일 부동산 보유로 인해 발생하는 경비를 줄이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본점신축건물등을 포함한 보유 부동산을 공매로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처분되는 부동산은 장부가격 기준으로 총 6천7백억원 규모이다.

한빛은행은 회현동 신축본점과 옛 한일본점 부속주차장,옛 상업본점
소공동주차장,강남전산센터,대전 중앙지점, 부산 서면지점등 규모가
큰 6개 부동산물건에 대해서는 최저공매가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그밖의 물건은 서울 서소문로지점 장충동지점 퇴계로지점,구리시
구리지점 전북 익산지점 경남 진해지점건물등이다.

부동산 1차 공매입찰은 10일,2차 공매입찰은 12일이며 공매장소는
한빛은행 본점 3층 부동산 매각센터이다.

현승윤 기자 hyuns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