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이달부터 종합 검사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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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달부터 24개 국내 증권사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송한준 금융감독원 검사 제12국장은 3일 "이달부터 국내 32개 증권사중
최근 2년동안 종합검사를 받지않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차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국장은 이번 검사는 2년에 한차례씩 실시키로 돼 있는 법에 따라 실시
되는 것이라며 기존의 정기검사에 경영평가를 추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99년 사업연도들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종합검사는 증시과열에 대한 우려
와 함께 대기업 계열 증권사가 판매하는 거대 펀드의 규제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증권사의 경우 2년에 한번씩, 외국증권사는 3년에 한번씩 종합검사를
받게 돼 있다.
금감원은 24개 증권사를 제12국과 13국에서 나눠 연말까지 차례로 종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본의 적정성은 물론 유동성, 자산.부채 건전성, 수익성,
위험관리, 경영진의 경영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점검된다.
금감원은 일부 대기업계열 증권사의 경우 계열관계에 있는 투신사펀드의
95%이상을 독점 판매하고 있는등 지배종속관계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어 이번
검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4일자 ).
송한준 금융감독원 검사 제12국장은 3일 "이달부터 국내 32개 증권사중
최근 2년동안 종합검사를 받지않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차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국장은 이번 검사는 2년에 한차례씩 실시키로 돼 있는 법에 따라 실시
되는 것이라며 기존의 정기검사에 경영평가를 추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99년 사업연도들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종합검사는 증시과열에 대한 우려
와 함께 대기업 계열 증권사가 판매하는 거대 펀드의 규제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증권사의 경우 2년에 한번씩, 외국증권사는 3년에 한번씩 종합검사를
받게 돼 있다.
금감원은 24개 증권사를 제12국과 13국에서 나눠 연말까지 차례로 종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자본의 적정성은 물론 유동성, 자산.부채 건전성, 수익성,
위험관리, 경영진의 경영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점검된다.
금감원은 일부 대기업계열 증권사의 경우 계열관계에 있는 투신사펀드의
95%이상을 독점 판매하고 있는등 지배종속관계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어 이번
검사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