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심의영 역전우승 '주부만세' .. 한솔레이디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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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골퍼" 심의영(39)이 99한솔레이디스오픈(총상금1억원)에서 역전 우승
했다.
심은 30일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1, 버디2,
보기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정상에
올랐다.
심은 전날까지 선두 서아람에게 1타차로 뒤졌었다.
심은 이날 첫홀부터 3연속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가 갈린 곳은 13번홀.
심은 이글을 잡았으나 서아람은 보기를 기록, 단숨에 3타차를 좁힌 것.
심은 짧은 파4홀인 13번홀(2백93야드)에서 70야드를 남겨두고 샌드웨지
세컨드샷이 그대로 홀을 찾아 들었다.
심은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승기를 마련했다.
서는 이날 버디2, 보기4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2위.
첫날 5언더파 67타는 이틀연속 오버파로 빛이 바랬다.
심의 이번 우승은 지난95년 팬텀오픈이후 4년만이다.
통산 4승으로 우승상금은 1천8백만.
심은 여자프로중 가장 기복없는 골퍼로 다른 선수가 튀어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골프를 유지하며 우승하는 스타일이다.
이번대회에서도 그는 3일연속 1언더파 71타의 안정된 골프였다.
한편 98SK인비테이셔널대회 우승자인 박현순은 이븐파 72타로 합계 이븐파
216타로 3위에 올랐다.
올 시즌오픈대회인 삼다수오픈 우승자 아마추어 임선욱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7위.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
했다.
심은 30일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1, 버디2,
보기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정상에
올랐다.
심은 전날까지 선두 서아람에게 1타차로 뒤졌었다.
심은 이날 첫홀부터 3연속보기를 범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가 갈린 곳은 13번홀.
심은 이글을 잡았으나 서아람은 보기를 기록, 단숨에 3타차를 좁힌 것.
심은 짧은 파4홀인 13번홀(2백93야드)에서 70야드를 남겨두고 샌드웨지
세컨드샷이 그대로 홀을 찾아 들었다.
심은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승기를 마련했다.
서는 이날 버디2, 보기4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2위.
첫날 5언더파 67타는 이틀연속 오버파로 빛이 바랬다.
심의 이번 우승은 지난95년 팬텀오픈이후 4년만이다.
통산 4승으로 우승상금은 1천8백만.
심은 여자프로중 가장 기복없는 골퍼로 다른 선수가 튀어 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골프를 유지하며 우승하는 스타일이다.
이번대회에서도 그는 3일연속 1언더파 71타의 안정된 골프였다.
한편 98SK인비테이셔널대회 우승자인 박현순은 이븐파 72타로 합계 이븐파
216타로 3위에 올랐다.
올 시즌오픈대회인 삼다수오픈 우승자 아마추어 임선욱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7위.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