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꿈틀' .. 지난달 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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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4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이달중 지난달보다 0.6% 상승했다.
국제원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2.3%)와 등유(5.6%)가격이 오른데다 철이
바뀌면서 토마토(29.0%) 풋고추(57.4%) 딸기(28.9%) 사과(12.7%) 등 농산물
가격이 큰폭으로 뛴데 따른 것이다.
고등어(9.0%) 닭고기(4.1%)등도 오름폭이 컸다.
생활물가는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1.9% 상승했다.
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4%, 작년말 기준으로는 0.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1~4월중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0.7% 올랐다.
이에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수요가 늘고 있으나 아직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정도의 수위에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4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이달중 지난달보다 0.6% 상승했다.
국제원유가가 급등하면서 휘발유(2.3%)와 등유(5.6%)가격이 오른데다 철이
바뀌면서 토마토(29.0%) 풋고추(57.4%) 딸기(28.9%) 사과(12.7%) 등 농산물
가격이 큰폭으로 뛴데 따른 것이다.
고등어(9.0%) 닭고기(4.1%)등도 오름폭이 컸다.
생활물가는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1.9% 상승했다.
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4%, 작년말 기준으로는 0.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1~4월중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0.7% 올랐다.
이에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수요가 늘고 있으나 아직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정도의 수위에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