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방문중인 동남아 대양주 무역협력사절단(단장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9천6백10만달러의 수출계약(28건)을 체결했거나 체결을 추진중
이라고 산자부가 28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무역사절단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은 26~27일 베트남
호치민시 뉴월드호텔 등에서 2백30여건의 수출상담을 벌여 20건
3천7백6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대기업의 경우 대우는 2천7백만달러짜리 제지플랜트를 수출하는 등 모두
5천3백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무역사절단은 또 베트남에서 제1정유공장 건설(13억달러), 푸미 비료공장
건설(4억달러) 등 15건에 29억2천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진출 상담을
벌였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