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위원 "DJ-YS 손잡아야" .. 양측 가교역할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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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국민회의 당무위원은 28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더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큰 차원에서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오전 국민회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제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김 대통령과 김 전대통령은 민주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조만간 김 전대통령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통령과 김 전대통령이 손을 잡아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만큼
나도 할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며 동교동과 상도동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뚜렷이 했다.
이 위원은 정계개편에도 언급, "과거의 정치틀이 비효율적이었던 만큼
정치권도 새로운 시스템 도입, 즉 정계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회의의 8월 전당대회 이전에 새로운 틀이 만들어지는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김정길 청와대 정무수석의 "큰 틀의 정계개편",
김영배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의 "제2창당론"과 맥을 같이해 주목된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
역사적으로 더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큰 차원에서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오전 국민회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제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김 대통령과 김 전대통령은 민주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조만간 김 전대통령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통령과 김 전대통령이 손을 잡아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만큼
나도 할 일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며 동교동과 상도동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뚜렷이 했다.
이 위원은 정계개편에도 언급, "과거의 정치틀이 비효율적이었던 만큼
정치권도 새로운 시스템 도입, 즉 정계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국민회의의 8월 전당대회 이전에 새로운 틀이 만들어지는 성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김정길 청와대 정무수석의 "큰 틀의 정계개편",
김영배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의 "제2창당론"과 맥을 같이해 주목된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