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회사 구조조정 본격화...금감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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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와 채권기관,또 채권기관끼리 이해가 엇갈려 1년넘게 지지부진한 모
습을 보여온 리스회사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28일 "동남 대동리스 등 5개 퇴출은행 계열사
는 물론 현실적으로 정상화가 어려운 나머지 리스사 처리도 서두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5개 퇴출은행 계열 리스사 가운데 자력 회생을 모색중인 경인리스를 제외
한 동남 대동 중부 동화리스는 가교리스로 자산과 부채가 이전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화리스는 한 증권사에서 인수의사를 밝힌 상태다.
나머지 리스사는 가교리스사로의 자산및 부채이전방식이 파산때보다 채권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고있다.
금감위는 또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요구해온 기업 한미리
스 등은 대주주인 기업은행과 한미은행 책임아래 처리방안을 확정토록 요청
키로 했다.
자체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단의 손실이 많은 워크아웃
방식보다는 대주주 책임아래 퇴출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흥 신보 등 다른 리스사들도 마찬가지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개발리스의 워크아웃 적용은 한국 대주주가 없는 특별
한 경우로 보면된다"며 "다른 리스사들은 확실한 대주주가 있기 때문에 대
주주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아웃 방식으로 정상화가 추진되는 한국개발리스는 현재 채권단이 영
화회계법인에 의뢰해 최종 워크아웃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산부채 실사를
받고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
습을 보여온 리스회사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28일 "동남 대동리스 등 5개 퇴출은행 계열사
는 물론 현실적으로 정상화가 어려운 나머지 리스사 처리도 서두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5개 퇴출은행 계열 리스사 가운데 자력 회생을 모색중인 경인리스를 제외
한 동남 대동 중부 동화리스는 가교리스로 자산과 부채가 이전되거나 파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화리스는 한 증권사에서 인수의사를 밝힌 상태다.
나머지 리스사는 가교리스사로의 자산및 부채이전방식이 파산때보다 채권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고있다.
금감위는 또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요구해온 기업 한미리
스 등은 대주주인 기업은행과 한미은행 책임아래 처리방안을 확정토록 요청
키로 했다.
자체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채권단의 손실이 많은 워크아웃
방식보다는 대주주 책임아래 퇴출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흥 신보 등 다른 리스사들도 마찬가지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개발리스의 워크아웃 적용은 한국 대주주가 없는 특별
한 경우로 보면된다"며 "다른 리스사들은 확실한 대주주가 있기 때문에 대
주주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워크아웃 방식으로 정상화가 추진되는 한국개발리스는 현재 채권단이 영
화회계법인에 의뢰해 최종 워크아웃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산부채 실사를
받고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