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증권 선물거래 증거금 활용 '내달 14일부터 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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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업계와 예탁원은 다음달 14일 부터 선물거래시 대용증권을 거래자금
으로 이용토록 하기로 했다.
또 고객예탁금 이용수수료를 현행 0.5%에서 증권회사와 같은 3.0% 수준으로
올려줄 것을 정식 건의키로 했다.
선물거래소 11개 회원사 사장들은 28일 오전 모임을 갖고 기관투자가의
참여없이는 시장이 활성화되기는 어렵다고 판단, 다음달 14일부터 대용증권
사용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각종 시스템 테스트 데이터를 금융감독원과 선물거래소에 보내
면밀한 심사를 받게하기로 했다.
사장단은 또 거래량이 적어 시장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업계차원
에서 거래량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시장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고객예탁금 이용수수료의 경우 명문화된 규정이 없는데도 증권회사보다
훨씬 적은 0.5%를 지급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 증권회사와 같은 3.0%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에 2-3일내로 시스템 테스트 서류를 보내 검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대용증권의 이용이 허용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산예탁원과 업계 전산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각종 데이터를 정리, 거래소에 보내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스템 운용에서 아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용증권의 조기이용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거래시
생길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대용증권의 이용을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요청해온다면 선별해서
허가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선물거래소는 개장과 동시에 대용증권을 이용토록 할 방침이었으나
금융감독원에서 몇가지 기술적 미비점을 제기, 선물거래에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
으로 이용토록 하기로 했다.
또 고객예탁금 이용수수료를 현행 0.5%에서 증권회사와 같은 3.0% 수준으로
올려줄 것을 정식 건의키로 했다.
선물거래소 11개 회원사 사장들은 28일 오전 모임을 갖고 기관투자가의
참여없이는 시장이 활성화되기는 어렵다고 판단, 다음달 14일부터 대용증권
사용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각종 시스템 테스트 데이터를 금융감독원과 선물거래소에 보내
면밀한 심사를 받게하기로 했다.
사장단은 또 거래량이 적어 시장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업계차원
에서 거래량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시장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고객예탁금 이용수수료의 경우 명문화된 규정이 없는데도 증권회사보다
훨씬 적은 0.5%를 지급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 증권회사와 같은 3.0%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에 2-3일내로 시스템 테스트 서류를 보내 검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대용증권의 이용이 허용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산예탁원과 업계 전산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각종 데이터를 정리, 거래소에 보내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스템 운용에서 아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용증권의 조기이용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거래시
생길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대용증권의 이용을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요청해온다면 선별해서
허가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선물거래소는 개장과 동시에 대용증권을 이용토록 할 방침이었으나
금융감독원에서 몇가지 기술적 미비점을 제기, 선물거래에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