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순이익 260억원 추정 .. 부채비율 125%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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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올해 영업실적이이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경기회복에 힘입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의 조윤정 조사역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3%
늘어난 7천6백50억원, 당기순이익은 70% 증가한 2백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회복으로 중저가 브랜드인 라네즈 등 화장품부문에서 9.7%, 댄트롤
샴푸등 기능성 헤어제품부문에서 3.8%의 매출신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평양생명보험 매각과 관련해 50억원의 보유유가증권 소각손실이
예상되나 태평양정보기술 합병과 관련된 특별손실 1백90억원이 지난해 반영돼
당기순이익도 늘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에따라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1천4백97원에서 올해 2천5백47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 91년 태평양증권을 SK그룹에 매각한 것을 비롯해 태평양돌핀스,
태평양패션, 태평양농구단, 태평양정보기술 등을 매각해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며 "매출액대비 계열사 지급보증규모가 지난 97년 1백36.2%
에서 지난해말 27.8%로 줄어들었고 부채비율도 2백99.8%에서 1백25.0%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조 조사역은 "이같은 실적호전과 재무구조개선을 감안할 경우 태평양의
향후 적정주가가 5만원~5만5천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의 조윤정 조사역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3%
늘어난 7천6백50억원, 당기순이익은 70% 증가한 2백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기회복으로 중저가 브랜드인 라네즈 등 화장품부문에서 9.7%, 댄트롤
샴푸등 기능성 헤어제품부문에서 3.8%의 매출신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평양생명보험 매각과 관련해 50억원의 보유유가증권 소각손실이
예상되나 태평양정보기술 합병과 관련된 특별손실 1백90억원이 지난해 반영돼
당기순이익도 늘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에따라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1천4백97원에서 올해 2천5백47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 91년 태평양증권을 SK그룹에 매각한 것을 비롯해 태평양돌핀스,
태평양패션, 태평양농구단, 태평양정보기술 등을 매각해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며 "매출액대비 계열사 지급보증규모가 지난 97년 1백36.2%
에서 지난해말 27.8%로 줄어들었고 부채비율도 2백99.8%에서 1백25.0%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조 조사역은 "이같은 실적호전과 재무구조개선을 감안할 경우 태평양의
향후 적정주가가 5만원~5만5천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