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8일 한림대 한국화학연구소 등 96개 대학 및 10개 연구기관
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1백6개 대학.연구기관과 1천4백74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천4백13개 과제를 공동개발한다.

이들 사업에는 작년보다 22% 증가한 2백8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등 10개 출연연구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
성안기계 등 1백10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작년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1개 출연연구기관만 참여했었다.

이 컨소시엄 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의 우수인력과 시험연구 시설.장비 등을
활용,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93년 시작한 이 사업에 그동안 5천5백23개사가 참여, 4천8백66건의 과제를
수행해 특허.실용신안 출원 5백66건, 시제품 생산 1천8백81건, 공정개선
1천4백88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