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베트남 국영제지그룹인 VINAPIMEX와 총2천6백80만달러 규모의
제지설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되는 수출설비는 종이포장재로 이용되는 백판지와
산업용 포장지 제조시설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VINAPIMEX의 산하기업인
비에트 트리 제지사에 수출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날 계약식에는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과
대우하노이 지사장인 김주성 전무, 옹우엔 쑤언 투언 베트남 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