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도료사업이 가동
1년만에 매출액 2백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은 해양 및 공업지대 등 혹한이나 부식환경에 강한 도료를 개발,
영종대교 서해대교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공사 등에 잇따라 납품할 수
있게 돼 매출이 급신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도료 부문 매출이 4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 매출도 작년보다 3.8% 늘어난 5천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