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한일중부상호신용금고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한빛은행은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한일중부상호신용금고의 자
산과 부채를 모두 인수하는 방식으로 오는8월1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
다.

한일중부상호신용금고는 한빛은행이 1백% 출자한 회사로서 자본금 4백억
원,총자산 4천74억원에 지난해 1백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한빛은행은 한일중부상호신용금고 인수가 상법상 소규모 합병에 해당되기
때문에 한빛은행 주주가 합병에 반대하더라도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수
없다고 밝혔다.

현승윤 기자 hyunsy@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