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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그랜드 세일] 관광객 연중 몰려..'홍콩/싱가포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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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과 싱가포르는 쇼핑관광지로 성공한 대표적 국가다.

    외국관광객들은 현지에서 총경비의 50-60%를 쇼핑비로 사용한다.

    상당수의 관광객들은 순수 쇼핑만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도 한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수입물품에 관세를 거의 부과하지 않아 싼값에 물건을
    팔면서 다채로운 세일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외래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홍콩은 지난해 9백60만명의 외국관광객이 찾아 세계 18위를 차지했다.

    관광객들은 홍콩에서 총소비액의 절반 이상을 쇼핑에 사용한다.

    주요쇼핑 품목은 의류, 보석, 가죽제품, 술, 화장품 전자제품 등이다.

    홍콩정부는 외제품을 수입할때 관세를 거의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거리에는
    외제품들이 넘쳐난다.

    업체들은 연말부터 설날까지 "설세일"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업체 스스로 결정해 세일행사를 연다.

    봄 가을에도 소규모 세일 행사를 갖는다.

    많은 관광객들은 세일기간에 맞춰 홍콩을 찾는다.

    홍콩관광협회는 쇼핑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 행사를 지원한다.

    가이드북에는 1천3백여업체들의 취급품목과 연락처 등이 상세하게 열거돼
    있다.

    싱가포르 역시 홍콩처럼 면세가격에 가까운 싼값에 질 높은 물건을 판다.

    지난 94년부터는 매년 6~7월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행사를 갖는다.

    행사 기간중엔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기념품, 식품, 주류, 담배, 보석, 가전제품 등이다.

    쇼핑관광 진흥책으로는 싱가포르골드서클(SGC)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청이 소매업과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자질을 평가, 우수업체에 SGC
    로고를 수여한다.

    또 상품을 살때 지불한 일반세금을 여행객에게 되돌려 주는 리펀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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