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사발 사용 샌드웨지 '마스터스 기념품' 명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33.스페인)이 99마스터스에서 사용한 샌드웨지에
"마스터스 기념품"(Commemorative 1999 Masters)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국 골프용품제조업체 맥그리거사는 올라사발이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직전
특별제작해 준 샌드웨지에 모델명으로 이같이 명명했다.
올라사발은 골프용품을 좀처럼 교체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당시 이 샌드웨지를 건네받고는 손에 잡아보자마자 그대로 가방에
넣었을 정도로 대단히 만족해 했다는 것.
올라사발은 올해 마스터스에서 4일동안 그린주변 벙커에 6차례 빠졌지만 이
샌드웨지로 4차례라 파를 세이브했다.
그는 "샌드웨지가 매우 중요했다"고 당시상황을 술회했다.
오거스타내셔널GC측은 매년 챔피언이 사용했던 골프클럽 가운데 하나를 기부
받는 전통에 따라 샌드웨지를 요청했으나 올라사발은 "절대 안된다. 이 웨지
를 오랫동안 사용할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 유재혁 기자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
"마스터스 기념품"(Commemorative 1999 Masters)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국 골프용품제조업체 맥그리거사는 올라사발이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직전
특별제작해 준 샌드웨지에 모델명으로 이같이 명명했다.
올라사발은 골프용품을 좀처럼 교체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당시 이 샌드웨지를 건네받고는 손에 잡아보자마자 그대로 가방에
넣었을 정도로 대단히 만족해 했다는 것.
올라사발은 올해 마스터스에서 4일동안 그린주변 벙커에 6차례 빠졌지만 이
샌드웨지로 4차례라 파를 세이브했다.
그는 "샌드웨지가 매우 중요했다"고 당시상황을 술회했다.
오거스타내셔널GC측은 매년 챔피언이 사용했던 골프클럽 가운데 하나를 기부
받는 전통에 따라 샌드웨지를 요청했으나 올라사발은 "절대 안된다. 이 웨지
를 오랫동안 사용할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 유재혁 기자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