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셰린그룹 경영권 반세기만에 대물림 .. 4남에 회장직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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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10년 전통을 가진 세계적 타이어 메이커 미셰린의 경영권이 반세기만에
대물림된다.
미셰린 그룹은 현 회장인 프랑스와 미셰린(73)이 네째 아들인 에드워드
미셰린(36)에게 회장자리를 곧 물려줄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창업자인 자신의 증조부와 이름이 같은 에드워드 차기 회장은 지난 85년부터
그룹내 연구개발 부문을 맡아왔다.
지난 51년부터 48년째 경영을 맡고 있는 프랑스와 회장은 미셸린을 유럽내
중견 업체에서 세계 최고의 타이어 메이커로 키운 장본인이다.
미셰린 그룹은 지난 2월 미국의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사와 일본의 스미모토
러버가 전략적으로 제휴하기 전까지 세계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미셰린 그룹은 에드워드 미셰린이 지난 1889년에 형 앤드류 미셰린과 함께
설립했다.
전 세계적으로 총 11만9천8백명을 고용하고 있다.
18개국에 자리잡은 76개 공장에서 하루 77만개 이상의 타이어가 생산된다.
그룹 전체매출은 1백39억달러(약 16조6천8백억원.96년)에 이른다.
미셰린 그룹은 아직까지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미쉐린 집안이 그룹 전체 주식의 30~35%정도의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
대물림된다.
미셰린 그룹은 현 회장인 프랑스와 미셰린(73)이 네째 아들인 에드워드
미셰린(36)에게 회장자리를 곧 물려줄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창업자인 자신의 증조부와 이름이 같은 에드워드 차기 회장은 지난 85년부터
그룹내 연구개발 부문을 맡아왔다.
지난 51년부터 48년째 경영을 맡고 있는 프랑스와 회장은 미셸린을 유럽내
중견 업체에서 세계 최고의 타이어 메이커로 키운 장본인이다.
미셰린 그룹은 지난 2월 미국의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사와 일본의 스미모토
러버가 전략적으로 제휴하기 전까지 세계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미셰린 그룹은 에드워드 미셰린이 지난 1889년에 형 앤드류 미셰린과 함께
설립했다.
전 세계적으로 총 11만9천8백명을 고용하고 있다.
18개국에 자리잡은 76개 공장에서 하루 77만개 이상의 타이어가 생산된다.
그룹 전체매출은 1백39억달러(약 16조6천8백억원.96년)에 이른다.
미셰린 그룹은 아직까지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미쉐린 집안이 그룹 전체 주식의 30~35%정도의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