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삼성SDS(주), 기업간 협력대출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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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주문서만 있으면 최고 10억원까지 중소.벤처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대출지원제도가 나왔다.
기업은행은 21일 삼성SDS(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회사에 납품하는
업체에 담보나 보증없이 10억원까지 빌려주는 기업간 협력대출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에 납품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삼성SDS의 추천을 받아 납품
주문서나 발주서를 기업은행에 갖다주고 돈을 빌릴 수 있다.
금리는 연 9.5-11.0%다.
연간 납품금액의 25%이내거나 계약금액범위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소 벤처기업은 이 자금으로 제품을 만들어 납품하고 삼성SDS는
기업은행에 납품대금을 지급해 돈을 갚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벤처기업들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담보나 보증없이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됐다.
삼성SDS도 추가 자금부담없이 우수협력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업은행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대기업이 신용보증을
서주는 방식"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와 협력관계에 있는 약
2백여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에도 현대건설의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이와같은
기업협력대출제도를 시행,현재 25개업체에 1백억원가량을 빌려주고 있다.
김인환 기업은행 여신기획부장은 "앞으로 다른 계열기업은 물론
신용도가 우수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이같은 지원대출제도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
대출지원제도가 나왔다.
기업은행은 21일 삼성SDS(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회사에 납품하는
업체에 담보나 보증없이 10억원까지 빌려주는 기업간 협력대출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에 납품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삼성SDS의 추천을 받아 납품
주문서나 발주서를 기업은행에 갖다주고 돈을 빌릴 수 있다.
금리는 연 9.5-11.0%다.
연간 납품금액의 25%이내거나 계약금액범위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소 벤처기업은 이 자금으로 제품을 만들어 납품하고 삼성SDS는
기업은행에 납품대금을 지급해 돈을 갚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벤처기업들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담보나 보증없이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됐다.
삼성SDS도 추가 자금부담없이 우수협력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업은행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대기업이 신용보증을
서주는 방식"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와 협력관계에 있는 약
2백여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에도 현대건설의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이와같은
기업협력대출제도를 시행,현재 25개업체에 1백억원가량을 빌려주고 있다.
김인환 기업은행 여신기획부장은 "앞으로 다른 계열기업은 물론
신용도가 우수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이같은 지원대출제도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