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19일) 아시아 신흥시장 일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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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흥시장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세계증시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데다 경제회생을 기대한 외국인이 무더기로
아시아 주식을 사 들인 결과다.
19일 인도네시아 주가는 전주말에 비해 5.97%나 폭등했다.
싱가포르는 5.72%, 필리핀은 5.48%, 태국은 2.40%가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한때 4.20%가 올라 1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마감무렵 경계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2.21%로 줄어들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55%가 상승, 7623.18을 기록했다.
증권사 국제부 관계자들은 "아시아 경기가 깨어나고 있는데다 엔화 강세
마저 가세하자 외국인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량 제조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05%가 떨어진 1만6천6백74.21엔에 마감
됐다.
엔화강세로 수출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
세계증시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데다 경제회생을 기대한 외국인이 무더기로
아시아 주식을 사 들인 결과다.
19일 인도네시아 주가는 전주말에 비해 5.97%나 폭등했다.
싱가포르는 5.72%, 필리핀은 5.48%, 태국은 2.40%가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한때 4.20%가 올라 1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마감무렵 경계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2.21%로 줄어들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55%가 상승, 7623.18을 기록했다.
증권사 국제부 관계자들은 "아시아 경기가 깨어나고 있는데다 엔화 강세
마저 가세하자 외국인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량 제조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05%가 떨어진 1만6천6백74.21엔에 마감
됐다.
엔화강세로 수출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