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주식형 수익증권 돈 '밀물'..'공사채형'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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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품보다는 주식형 상품이 낫다"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맡겨뒀던 자금이 주식간접투자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가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평균 2천3백억원씩 늘어
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주동안 공사채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5조
4천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채형 수탁고는 지난 10일 2백29조2천억원이었으나 지난 16일 현재
2백23조8천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공사채형 자금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97년말 이후 처음이다.
이는 최근 금리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수익증권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투신사들이 수익증권을 팔때 1년만기의 경우 평균 연9.2%, 6개월
만기는 연8.2%, 3개월만기는 연7.3%수준이다.
공사채형 수익증권에서 이탈하는 자금의 60%가량은 법인자금이고 나머지
40%는 개인자금인 것으로 증권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신용인 현대투신 영업전략팀장은 "개인자금은 거의 주식형수익증권등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법인들의 경우 금리가 워낙 낮아 만기도래한 자금을 일단
인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너무 오르는 바람에 법인들이 주식형수익증권 가입을
주춤하고 있지만 주가상승세가 지속되거나 소폭 조정을 받으면 증시로 유입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사채형 자금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주식형수익증권은 지난주에 1조3천
억원이나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들어 3조원, 올들어 7조원이 주식형펀드로 유입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맡겨뒀던 자금이 주식간접투자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가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평균 2천3백억원씩 늘어
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주동안 공사채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5조
4천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채형 수탁고는 지난 10일 2백29조2천억원이었으나 지난 16일 현재
2백23조8천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공사채형 자금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97년말 이후 처음이다.
이는 최근 금리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수익증권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투신사들이 수익증권을 팔때 1년만기의 경우 평균 연9.2%, 6개월
만기는 연8.2%, 3개월만기는 연7.3%수준이다.
공사채형 수익증권에서 이탈하는 자금의 60%가량은 법인자금이고 나머지
40%는 개인자금인 것으로 증권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신용인 현대투신 영업전략팀장은 "개인자금은 거의 주식형수익증권등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법인들의 경우 금리가 워낙 낮아 만기도래한 자금을 일단
인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너무 오르는 바람에 법인들이 주식형수익증권 가입을
주춤하고 있지만 주가상승세가 지속되거나 소폭 조정을 받으면 증시로 유입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사채형 자금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주식형수익증권은 지난주에 1조3천
억원이나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들어 3조원, 올들어 7조원이 주식형펀드로 유입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