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올해말까지 호주에 모두 2백만달러 어치의 유산균발효유를
수출키로 하고 첫번째 물량으로 신제품 "매일GG요구르트 메인테인" 60만개를
20일 선적했다.

이 발효유는 다음달 10일부터 플랭클린 울월스 코울스 등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9백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96년부터 호주 시장에 65 액상요구르트를 수출해 왔으며 교민들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수출을 본격
확대하게 됐다.

이 회사는 수출물량의 적기공급을 위해 최근 경북 경산에 있는 영남공장에
20억원을 투자, 급속냉동설비를 갖추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