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이론적인 적정가치에 항상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고평가되기도 하며, 때로는 저평가되어 있다.

소로스는 주식시장의 참여자를 충동적인 투자자와 합리적인 투자자로 나누고
있다.

이런 두 투자자가 주식시장을 버블로 만들거나 역버블로 만든다고 말했다.

즉 충동적인 투자자들은 주가의 내재가치를 보기 전에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판단했을때 매수를 하며, 내려갈 것으로 판단하면 추격 매도를 한다.

그러나 그 판단은 주관적인 생각에 불과해 판단이 틀리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역버블과 버블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자다.

그들이 내리는 판단기준은 내재가치다.

현재의 주가가 버블인지 여부를 판단해 주가의 방향을 바꾸어 놓는다.

현재의 위치가 버블과 역버블중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