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대한전선 주식에 대해 중.단기로 투자를 권하는 의견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올 사업연도의 대한전선 적정주가가 1만5천원대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추천했다.

삼성은 상반기중 한덕생명이 매각돼 대한전선 계열사에서 분리될 전망이라
며 잠재된 부실요인의 현실화는 한덕생명에 대한 추가적인 부담이 없어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콤과 한미은행 주식에서 현 주가기준으로 4백50억원정도 평가
차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데이콤주식 31만1천주와 한미은행주식 3백54만8천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대한전선의 올 경상이익을 2백29억4천만원으로 작년보다 10.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