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아시아주가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주가평균은 1만6천5백7.40엔으로 전주말보다 2.07%나 하락했다.

미국의 컴팩 컴퓨터가 향후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한데 따라 일본의 첨단
기술주들도 동반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0.32%가 떨어진 7천2백42.40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들과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매물을 내놓은 탓이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후장중반 1.4% 떨어졌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