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무게가 72g로 플립형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를 개발, 13일부터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휴대폰은 인쇄회로기판(PCB)공법 및 고집적부품을 채용해 소형 배터리를
끼웠을때 무게가 72g에 불과하다.

또 진동모드로 쉽게 바꿀수 있고 메시지 수신음과 알람 소리등도 원터치로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정숙모드기능을 내장했다.

자동수신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벨소리를 선택해 녹음할수 있는 멜로디녹음
기능, 단말기 자체에서 메시지확인이 가능한 자동응답기능등도 채택했다.

이밖에 문자방송 수신기능, 전자계산기 기능, 국제시각 확인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두께 19mm의 표준형 배터리를 채택할 경우 대기시간이 최대 1백5시간에
이른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