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사랑적금 =부산은행이 적극적인 지역밀착영업을 겨냥, 새로 만든
상품.

고객에게 지급하는 이자의 1%를 은행부담으로 부산광역시의 내사랑 부산운동
에 출연하는 공익성격을 지녔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상 5년까지 월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기간안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1만원이상 넣으면 된다.

한도는 월 5백만원이다.

금리는 개인고객의 경우 1년이내에는 연8.5%, 2년미만은 연9.0%, 5년까진
연9.5%다.

이 상품에 가입한 사람은 자동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적금 총 불입예상금액의 90%범위 안에서 은행과 협의해 정한 대출한도와
불입액의 90%중 적은 금액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방식은 가능금액 범위내에서 언제든지 빼거나 갚을 수 있는 마이너스대출
형식을 띤다.

<> 여성전용 대출상품 =한빛은행은 주부들이 필요한 자금을 신용으로
빌려주는 "주부보너스대출"을 개발해 선보였다.

20세이상의 주부가 이용할 수 있는 이 상품은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대출 한도는 공과금 결제자금이 1백만원,자녀학자금과 가계소액자금 2백만원
등 총3백만원이다.

대출받은 만큼만 이자를 내는 마이너스 대출로 금리는 연13.25%다.

이 상품으로 자동 결제할 수 있는 공과금은 국민연금과 전화요금(무선통신
요금 제외)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의료보험료 등이다.

전북은행도 기혼여성과 30세이상의 미혼 여성만을 위한 "마이너스 미즈대출"
을 취급하고 있다.

이 상품은 거래실적에 따라 보증인없이 최고 3백만원까지 빌려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거래실적이 없어도 부부 각각의 계좌에서 각종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최고 1백만원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했다.

대출금리는 연12.5%(변동금리)이며 돈을 빌린 기간만 이자를 물도록 돼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통장잔고가 없어도 전화나 전기요금 등의 공과금
납부기일내에 낼 수 있다.

<> 생명보험전용 인터넷 서비스 =국민생명은 이달부터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생명보험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http://www.neolife.net)를 개설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계약자는 12가지의 보험 상품 안내서를 받아볼 수
있다.

또 고객이 궁금해하는 점을 접수하고 불만사항도 처리하는 등 사이버
판매단계에 들어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일반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전자우편 게임 채팅 자료실 날씨 주가
환율 경매 등의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와함께 접속 횟수나 게임 점수 등 사용 실적에 따라 비행기 마일리지를
주고 4월과 5월에 경품잔치도 갖기로 했다.

국민생명은 이번에 개설된 사이트를 기존의 홈페이지
(http://www.kookminlife.co.kr)와 달리 네티즌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가상공간으로 꾸며 새로운 판매채널로 육성할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