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인 필립 안 커디(44.미국거주)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중국 상하이의 한 장례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9일 최초로
공개했다.

임정수립(1919년 4월 13일) 1년뒤인 1920년 4월 14일 상하이 장빙로 서양인
공동묘지에서 임정요인이던 안태국 선생의 장례식을 마친 임정요인 1백40여명
이 기념으로 찍은 것이다.

커디는 이 사진을 도산공원에 있는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