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신당 창당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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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대통령을 주막강아지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던 전두환 전대통령
이 이번에는 김 전대통령이 나라를 혼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 전대통령은 9일 열차편으로 고향인 합천으로 가는 도중 최근 김 전대통
령의 김대중 정권 비난 발언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훈수를 둘 능력이 있으면
한두번 두면 되지 매일 정치에 나서면 나라가 얼마나 혼란스러워 지겠느냐"고
말했다.
전 대통령은 또 5공 신당창당설과 관련, "백담사에 가기전 한때 추진하긴
했으나 그런식으로는 안된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부인했다.
또 "내가 대통령을 하고 형무소까지 갔다 왔는데 더이상 무슨정치를 하겠
는가"라며 자신의 직접적인 정치참여 가능성을 배제했다.
전 전대통령은 그러나 "각자가 정치를 하고픈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5공세력의 개인적인 정치참여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0일자 ).
이 이번에는 김 전대통령이 나라를 혼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 전대통령은 9일 열차편으로 고향인 합천으로 가는 도중 최근 김 전대통
령의 김대중 정권 비난 발언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훈수를 둘 능력이 있으면
한두번 두면 되지 매일 정치에 나서면 나라가 얼마나 혼란스러워 지겠느냐"고
말했다.
전 대통령은 또 5공 신당창당설과 관련, "백담사에 가기전 한때 추진하긴
했으나 그런식으로는 안된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부인했다.
또 "내가 대통령을 하고 형무소까지 갔다 왔는데 더이상 무슨정치를 하겠
는가"라며 자신의 직접적인 정치참여 가능성을 배제했다.
전 전대통령은 그러나 "각자가 정치를 하고픈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5공세력의 개인적인 정치참여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