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소보 알바니아계 난민을 돕기 위해 1백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코소보 난민 문제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나칠 수 없는
일"이라며 "의료장비와 모포, 생필품 등 1백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함께 코소보 난민을 해외로 분산 수송하고있는 국제적십자사와
유엔고등판무관(UNHCR)실이 한국에 대해서도 난민수용을 요청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