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미술상 수상자 10주년 기념전"이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 현대(734-6111)에서 열린다.

석주미술상은 원로조각가 윤영자씨가 기금을 출연해 만든 석주미술문화재단
(이사장 윤영자)이 매년 역량있는 여류미술가를 한 명씩 선정해 주는 상.

이번 전시는 "창작, 그 희열"을 주제로 지난 10년동안 이 상을 받았던 작가
10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자리로 꾸며진다.

정경연(섬유미술) 박상숙(조각) 정보원(조각) 석난희(서양화) 이숙자
(한국화) 김승희(금속공예) 홍정희(서양화) 원문자(한국화) 김혜원(조각)
조문자(서양화)씨가 참가한다.

12일 오후 4시엔 미술평론가 박래경씨가 "현대미술과 여성미술인의 위상"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