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패러다임] 건설업체 21세기 전략 :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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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을 앞두고 현대 대우 삼성 대림 동아 LG SK 동부 등 주요 건설업체들
이 내건 목표는 한결같다.
세계적인 전문건설기업으로의 비상이다.
세계 10대 건설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건 업체도 있다.
업체마다 도로 교량 플랜트 발전소 환경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는게 기본 전략이다.
건설회사들은 기술연구소를 축으로 21세기 전략을 풀어 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IMF체제이후 기술연구소의 인력과 기능은 오히려 강화되는 추세다.
"밀레니엄전략은 곧 기술"이란 인식이 업계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 편집자 >
=======================================================================
지난 89년 설립된 SK건설 기술연구소는 최우량 기술의 산실로 통한다.
박사급 연구원 8명을 포함, 전체 인원이 30명 안팎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구인력의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각 분야에서 특화된 "알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특허 67건 <>실용신안 30건 <>의장 73건 <>프로그램 56건 등
모두 3백20건의 각종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중 <>고성능 콘크리트 <>시스템 거푸집 <>지하유류저장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3차원 터널계측 시스템 <>모델예측제어 및 공정인식 <>알코올
생산을 위한 증류공정 설계 등은 SK건설만이 갖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다.
연구소 조직은 플랜트 토목 건축 등 3개 전문연구개발팀과 기획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투자비는 매출액 대비 1%선에 이른다.
2000년초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이익창출 지향형 건설연구소"를 목표로
인원과 투자비를 대폭 늘린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먼저 플랜트팀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강점이 있다는
회사이미지에 맞게 주력으로 육성되고 있다.
에너지 환경 화학공정의 기초설계에서부터 공정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제어분야까지 폭넓게 연구를 수행한다.
국내외 유수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관련 산업계등과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했다.
기초연구분야는 정부지원의 국책연구과제로 진행중이며 전문인력은 아웃소싱
으로 해결하고 있다.
최근 실적으론 고순도 수소분리정제를 위한 수소흡착분리공정(PSA), 알코올
공정합성연구 등이다.
또 차세대 모델예측제어기인 CIMPA도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환경분야에선 생물여과(BAF)에 의한 폐수처리공정, 생물반응기(MBR)에
의한 폐수처리공정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제거공정을 개발중이다.
토목팀은 시스템 및 신공법의 실용화와 신상품의 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주요 분야는 <>터널과 지하공간 <>토질 및 기초역학 <>구조
역학 등이다.
건축팀은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시공기계화 및 자동화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획관리팀의 경우는 연구소의 중장기 계획과 연구개발방향을 수립하며
연구생산성 향상과 연구과제의 효율적 관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
이 내건 목표는 한결같다.
세계적인 전문건설기업으로의 비상이다.
세계 10대 건설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건 업체도 있다.
업체마다 도로 교량 플랜트 발전소 환경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는게 기본 전략이다.
건설회사들은 기술연구소를 축으로 21세기 전략을 풀어 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IMF체제이후 기술연구소의 인력과 기능은 오히려 강화되는 추세다.
"밀레니엄전략은 곧 기술"이란 인식이 업계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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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년 설립된 SK건설 기술연구소는 최우량 기술의 산실로 통한다.
박사급 연구원 8명을 포함, 전체 인원이 30명 안팎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구인력의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각 분야에서 특화된 "알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특허 67건 <>실용신안 30건 <>의장 73건 <>프로그램 56건 등
모두 3백20건의 각종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중 <>고성능 콘크리트 <>시스템 거푸집 <>지하유류저장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3차원 터널계측 시스템 <>모델예측제어 및 공정인식 <>알코올
생산을 위한 증류공정 설계 등은 SK건설만이 갖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다.
연구소 조직은 플랜트 토목 건축 등 3개 전문연구개발팀과 기획관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투자비는 매출액 대비 1%선에 이른다.
2000년초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이익창출 지향형 건설연구소"를 목표로
인원과 투자비를 대폭 늘린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먼저 플랜트팀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강점이 있다는
회사이미지에 맞게 주력으로 육성되고 있다.
에너지 환경 화학공정의 기초설계에서부터 공정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제어분야까지 폭넓게 연구를 수행한다.
국내외 유수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관련 산업계등과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했다.
기초연구분야는 정부지원의 국책연구과제로 진행중이며 전문인력은 아웃소싱
으로 해결하고 있다.
최근 실적으론 고순도 수소분리정제를 위한 수소흡착분리공정(PSA), 알코올
공정합성연구 등이다.
또 차세대 모델예측제어기인 CIMPA도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환경분야에선 생물여과(BAF)에 의한 폐수처리공정, 생물반응기(MBR)에
의한 폐수처리공정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제거공정을 개발중이다.
토목팀은 시스템 및 신공법의 실용화와 신상품의 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주요 분야는 <>터널과 지하공간 <>토질 및 기초역학 <>구조
역학 등이다.
건축팀은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시공기계화 및 자동화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획관리팀의 경우는 연구소의 중장기 계획과 연구개발방향을 수립하며
연구생산성 향상과 연구과제의 효율적 관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