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6.LA 다저스)가 올 시즌 첫 선발등판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박찬호는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4안타 2실점한 뒤 2-2로 맞선 7회말 공격에서 대타
데이브 핸슨과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게리세퍼필드의 끝내기 홈런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