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 해상구조물 접합조립 성공...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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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조립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
현대는 1만4천t의 무게에 가로 세로 각 85m, 높이 40m에 이르는 반 잠수식
원유시추설비 하부구조물을 제작, 석유개발회사인 노르웨이 우모(UMOE)사의
1만8천t짜리 상부구조물과 이어붙였다.
전체 중량 3만2천t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을 10mm 편차 이내에서 상.하부
구조물의 모든 접합선을 완벽하게 맞춰냈다.
각각 다른 회사가 제작한 구조물을 해상에서 거의 오차없이 접합한 것은 용
접변형에 대비한 치밀한 제작과 계측공학의 높은 기술수준, 다양한 공사경험
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자영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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