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의 내수및 수출경기가 동시에 회복세를 보임에따라 자동차부품업
종목들도 투자유망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동양증권은 "자동차부품 산업분석"에서 부품업체들도 불황기에서 탈피
할 것으로 진단하며 <>SJM <>삼립산업 <>동양기전 <>삼성라디에터 <>창원기
화기 <>한국프랜지 <>평화산업 <>공화등 8개종목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분석에따르면 SJM은 우수한 현금창출, 시장 지배력, 직수출 능력
등 3가지 항목에서 동시에 유망한 것으로 꼽혔다.

또 삼립산업은 우수한 현금창출과 시장지배력(헤드램프 부문)등 두가지 항목
에서 추천을 받았다.

동양증권은 이밖에 외자유치, 신제품 개발력등을 감안해 유망종목을 선정했
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소비심리 회복으로 올해의 자동차 출하량이 전년대비 20%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면서 부품업체의 매출도 회복되고 인력조정으로 인해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