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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면톱] 지방대 학생부족 재정위기 .. 공동화현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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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학년도 각 대학 신입생 모집 결과 지방대 미충원 인원이 1만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방 사립대의 재정난이 더욱 심해지는 것은 물론 지방대 공동화
    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99학년도 전국 1백86개 4년제 대학의
    신입생 등록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입학정원 37만1천7백55명의 5%인
    1만8천4백52명의 미등록 인원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등록금 수입결손액만도 8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정원내 모집의 경우 정원(35만4천3백18명)의 3%인 1만7백19명을 채우지
    못했다.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외
    모집에서는 정원(1만7천4백37명)의 44.3%에 달하는 7천7백33명을 뽑지
    못했다.

    특히 미등록 결원현상은 지방대학일수록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등록 인원 가운데 서울(1천8백5명) 경기(8백73명) 인천(1백33명)
    등 수도권 대학의 미충원 인원은 15%인 2천8백11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85%
    (1만5천6백41명)는 모두 지방소재 대학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싼 국.공립대 및 취업이 잘 되는 교육대는
    결원이 각각 2천2백7명, 4명에 그친 반면 사립 일반대와 산업대는 각각
    1만9명, 6천2백32명의 결원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97학년도 입시부터 복수지원제가 확대되면서 심화
    됐으며 결원인원도 97년 4천5백여명, 98년 9천7백여명 등으로 해마다 급증
    하는 추세다.

    한편 전문대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1만여명의 결원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부 지방 대학은 미등록 인원이 정원의 3분의 1 이상에
    달하고 편입학과 휴학, 군입대 등으로 학생들이 계속 빠져 나가고 있어
    정상적인 학사일정 수행이 어려울 정도"라며 "앞으로 고졸자보다 대입정원이
    더 많아지면 신입생을 뽑지 못해 문을 닫는 대학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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