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올해 1백95억달러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밀착형 수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우는 최근 끝난 지역전략회의에서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현지 밀착형
수출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해외사업망과 국내 생산업체를
연결하는 수출및 현지매출 확대 방안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대우는 신수출상품 및 틈새시장 개척과 대형 바이어와의 전략적 제휴,
국내 중소기업 3천개사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정했으며
지역별 수출확대목표도 당초 계획보다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개최된 올해 지역회의
에는 장병주 사장을 비롯해 각 영업본부장과 총괄임원, 해당지역 법인과
지사, 자회사 대표 등 7백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시장정보와 신규프로젝트
정보 등에 대한 심층분석 작업이 이뤄졌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