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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은행, 수익률경쟁 맞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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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안전하면서 고수익을 노리는 새로운 은행 상품이 다음주부터
    선뵌다.

    조흥 한빛 제일등 시중은행들은 12일부터 3조원 규모의 단위형 금전
    신탁을 일제히 판매한다.

    실적배당형인 이들 상품에 대해 은행들은 최고 15%까지 목표배당률을
    제시, 투신사 수익증권과 한바탕 수익률 경쟁을 벌일 태세다.

    최근 떨어지고있는 은행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투자해봄직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단위형 금전신탁을 다음주부터 팔기로
    하고 상품명, 목표배당률등을 확정하는등 준비를 마쳤다.

    한빛은행은 주식형 단위금전신탁을 4월중 2천억원을 팔아 연간 10~15%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드림펀드 안정형과 성장형을 각각 1천억원씩 판매키로하고
    성장형의 경우 최대 30%까지 주식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미은행의 경우 주식형인 "한미성장형뮤추얼신탁"에서 최대 연 15%의
    배당률을 제시하고 있다.

    단위형 금전신탁이란 일정 판매기간동안 자금을 받아 유가증권등에 투자
    했다가 신탁기간이 끝나면 원금과 이자성격을 갖는 배당금을 돌려주는 상품
    이다.

    만기는 1년이며 중도환매가 안된다.

    최소가입단위는 은행마다 다르지만 1백만원이다.

    은행들은 이 돈으로 최대 30%까지 주식을 살수있고 나머지는 대출하거나
    다른 채권을 살수도 있다.

    판매기간은 한달로 정해져있다.

    운용실적에 따라 배당율이 달라진다.

    경우에 따라 투자원금을 까먹을수 있기 때문에 은행선택을 잘 해야 한다.

    같은 은행에서 파는 상품도 판매기간이 다르면 배당율도 달라진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금운용을 전문 펀드매니저에게 맡긴다는 방침이다.

    조흥은행은 한남투신 출신의 노승범 차장과 대신증권 출신 장형윤 대리등
    펀드매니저를 데려왔다.

    한빛은행등도 주식 펀드매니저를 영입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아예 주식투자하는 부분인펀드의 30%만큼을 투자전문회사인
    미래에셋투신운용에 맡기는등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다른 은행들도 채권 운용경력이 5~8년 이상인 전문가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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