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국고채 수익률은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
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6일 예정된 1조6천7백억원어치의 국고채(3년만기) 입찰에서 은행 증권등이
프라이머리 딜러에 선정되기 위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여 국고채 금리하락
을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신축적으로 통화운용에 나서고 있는데다 기업의 자금수요가
크지 않은 것도 금리하락기조에 보탬이 되고 있다.

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외환거래 자유화에 따른 내외금리차 축소를
위해 콜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3월결산을 마친 기관투자가들이 풍부한 자금여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주중반이후 국고채 금리가 연6%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자금 =이번주에도 시중자금은 신종MMF로 몰려들 전망이다.

지난달 22일부터 발매된 신종MMF에는 열흘새 12조9천억원을 웃도는 자금이
유입됐다.

중도환매수수료가 없는데다 수익률도 콜금리보다 높아 당분간 단기운용자금
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