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엑스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캐터링및 음식료 사업에 참여한다.

코엑스는 5일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회의장이 준공되면 컨벤션센터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컨벤션 시장 규모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컨벤션 개최시 부수적으로 열리는 각종 연회를 겨냥, 캐터링및 음식료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코엑스는 최근 이 사업을 담당할 구매팀을 신설했다.

이와관련, 엄홍섭 구매팀장은 "외부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방법으로
캐티링및 음식료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내에 건설중인 ASEM 회의장이 내년 3월경 완공되면
각종 국제회의를 열수 있는 컨벤션 수는 현재의 3개에서 50개로 늘게 된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