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비상임이사들로 구성된 은행장 추천위원회는 신임 행장추천과
관련, 후보의 자격요건을 지난주말 발표했다.

행추위는 <>개혁적이고 과거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 <>이익을 낼 수
있는 인물 <>합병후 통합과정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 <>선진 금융
기법을 도입할 수 있는 인물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행추위는 이번주중 본격적으로 은행장 후보 물색작업을 벌인다.

행추위는지난주말 5명의 인사를 골라 인터뷰를 실시하고 종합경영계획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은 이강륭 조흥은행장대행 위성복 전조흥은행장 신인식 상은리스사장
배찬병 전상업은행장 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장등으로 전해졌다.

단일후보는 이번주말께나 다음주초 확정될 예정이다.

행추위에서 추천된 은행장 후보는 금융감독원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열리는 충북은행과의 합병승인주총에서 공식 선임된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