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3일 남북적십자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대북지원 비료 2,3차
수송계획 통지문을 북한적십자회에 보냈다.

통지문에 따르면 전달물자는 2,3차 모두 복합비료 5천t씩 총 1만t이며 남한
선박 광양 33호와 두양오팔호에 실어 2차분은 7일 여수항을 출항해 9일 남포
항에, 3차분은 10일 울산항을 출항해 12일 청진항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