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 월도프(3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99벨사우스클래식에서 첫 날
선두에 나섰다.

월도프는 2일(한국시간)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거로프TPC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에나섰다.

그의 이날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

한편 30명의 선수가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그랜트 웨이트가
8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은 6언더파를 쳐
데이비스 프로스트, 마루야마 시게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