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학자들이 쓴 단군관련 논문 .. '단군과 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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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학자들이 쓴 단군사관 관련 논문들을 모은 단행본 "단군과 고조선"
(살림터 펴냄)이 출간됐다.
선문대 이형구 교수가 펴낸 이 책에는 북한학자들이 여러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단군사관 관련 논문 46편이 실려있다.
특히 고조선을 전기조선과 후조선 만조선으로 나눠 3왕조의 역사적
성격을 고찰한 논문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95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남북한 고고.역사학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국학자들의 논문들도 담겨 있다.
이형구교수는 "북한학계의 단군릉 발굴소식은 곧 단군을 우리 민족의 시조로
재천명함으로써 우리민족이 하나라고 하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셈"이라면서
"북한의 단군릉 발굴내용을 있는 그대로 알아보고 난 다음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
(살림터 펴냄)이 출간됐다.
선문대 이형구 교수가 펴낸 이 책에는 북한학자들이 여러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단군사관 관련 논문 46편이 실려있다.
특히 고조선을 전기조선과 후조선 만조선으로 나눠 3왕조의 역사적
성격을 고찰한 논문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95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남북한 고고.역사학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한국학자들의 논문들도 담겨 있다.
이형구교수는 "북한학계의 단군릉 발굴소식은 곧 단군을 우리 민족의 시조로
재천명함으로써 우리민족이 하나라고 하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셈"이라면서
"북한의 단군릉 발굴내용을 있는 그대로 알아보고 난 다음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