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달 23일 이후 8일만(거래일 기준)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2일 외국인 투자자는 5백57억원어치를 사고 3백19억원어치를 팔아 2백38
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들은 신한은행 현대정공 대한항공 삼성물산 삼보컴퓨터 대림산업 미래산업
등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씨티증권 영업부장은 "국내 기관과 외국인간의 싸움에서 기관투자가
가 이긴것 같다"면서 "외국인이 주가 추가 상승을 예상해 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 팔았던 주식을 되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3일자 ).